이혼소송에서 증거는 어떻게 신청하나
이혼소송에서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언제 어떤 방법으로 내는지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증거는 종류마다 신청 방식과 채택 절차가 다르므로, 무엇을 입증할지 먼저 정한 다음 알맞은 신청을 고르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증거의 종류부터 나눈다
이혼소송에서 자주 쓰이는 증거는 성격이 서로 다릅니다.
| 종류 | 쓰임 |
|---|---|
| 서증 | 문자·메시지·진단서 등 이미 가진 문서 |
| 증인 | 갈등 경위나 별거 사정을 직접 아는 사람 |
| 사실조회 | 기관·회사에 보관된 자료의 확인 요청 |
| 문서제출명령 | 상대나 제3자가 가진 문서의 제출 요구 |
각 증거가 무엇을 밝히는지 정리하면 중복 신청이나 불필요한 신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서에는 입증취지를 적는다
증거신청은 자료를 내는 일에 그치지 않고 그 증거로 무엇을 밝히려는지를 함께 적는 절차입니다. 증인신청서에는 신문할 사항의 요지를, 사실조회신청서에는 조회할 기관과 물어볼 항목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막연히 모든 자료를 요구하면 채택되기 어렵고, 기간과 대상을 좁힐수록 받아들여질 여지가 커집니다.
재산 관련 자료는 방법을 구분한다
상대방의 예금·급여·보험을 확인할 때는 재산명시·재산조회와 사실조회처럼 방법이 나뉩니다. 어느 절차가 맞는지는 확인하려는 대상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한 가지 방법에 의존하기보다 필요한 자료별로 경로를 나누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채택 여부와 기일을 확인한다
신청한 증거가 모두 채택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판부는 쟁점과의 관련성, 이미 제출된 자료와의 중복을 보고 채택을 정합니다. 채택되면 증인 출석일이나 회신 기한이 잡히므로, 전자소송 진행내역에서 채택·기일·회신 여부를 그때그때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상대가 문서를 안 내면 어떻게 되나요?
문서제출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법원이 그 문서에 관한 상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신청자의 주장을 진실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자료도 함께 준비합니다.
녹음 파일도 증거가 되나요?
대화 당사자가 직접 녹음한 것은 증거로 쓰일 여지가 있으나,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취득 경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거 조사와 관련해서는 변론기일에 준비할 것과 가사조사관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를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